안치홍·김강민 기대감 폭발, 한화 팬들 내년이 기다려진다

안치홍·김강민 기대감 폭발, 한화 팬들 내년이 기다려진다

백만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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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는 단어는 단연 '베테랑'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이라는 단어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 비시즌 한화에는 안치홍(33), 김강민(41) 등 2명의 베테랑이 합류했다. 안치홍은 한화와 계약기간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하며 롯데에서 이적했다. 한화는 "안치홍의 영입으로 타선의 강화는 물론 수비에서도 2루수와 1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반겼다.

김강민은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4년 만에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SG에서 한화로 옮겼다. 각 팀들은 35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꾸렸는데 SSG의 전신인 SK시절부터 뛰었던 '원클럽맨'인 김강민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은 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거기에 한화의 지명까지 이뤄지면서 이적이 확정됐다. 김강민은 은퇴와 현역 연장을 놓고 고민하다 한화 소속으로 뛰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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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소속 선수들은 당연히 베테랑의 합류를 반긴다. 

우선 노시환이다. 올 시즌 베테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올해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홈런왕에 올랐고, 타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올 시즌 리그 유일의 30홈런-100타점을 올린 타자였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며 미래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달 초 막을 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4번타자로 나서며 준우승을 획득하고 돌아왔다.

비시즌 노력도 있었지만 노시환이 기량을 만개할 수 있었던 데는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채은성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채은성은 시즌 종료 후 한화와 6년 최대 90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옮겼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노시환은 채은성의 껌딱지가 됐다. 채은성의 노하우를 옆에서 배우고 흡수했다. 노시환은 "올해 채은성 선배께 배운 것이 너무 많다. 올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채)은성 선배의 몫이 크다. 옆에서 보면서 느끼고 배운 것이 많다"고 힘줘 말했다.

물론 감독 및 코치들에게 배우는 점도 있다. 하지만 선배로부터 배우는 부분과는 다르다. 노시환은 "스승과 제자 사이와 선배와 후배 사이는 다르다. 감독, 코치님들께는 멘탈적인 부분이나 야구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해 도움을 받는다. 노하우를 배우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채은성 선배는 내가 잘 될 때, 안 될 때 항상 옆에서 바로 잡아주셨다. 힘들 때 옆에서 케어해주고 좋을 때는 건방떨지 말라고 조언해주셨기 때문에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었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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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채은성 효과'를 누구보다 절실히 느꼈던 노시환이기에 베테랑 2명 안치홍, 김강민의 합류가 더욱 기대된다. 

노시환은 "내가 올해 채은성 선배한테 했던 것처럼 후배들이 안치홍 선배한테 붙어서 노하우 등을 빼먹을 수 있는 후배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 내 밑에도 후배들이 많다.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정립했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한 명 한 명 성장하다보면 우리 팀이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선배에게 달라붙는, 집착하는 후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현빈을 꼭 집었다. 노시환은 "일단 저는 은성 선배님꺼를 빼먹었으니 후배들에게 양보를 해야 할 것 같다(웃음). 개인적으로는 (문)현빈이나 다른 어린 내야수들이 안치홍 선배한테 다가갔으면 좋겠다. 그러면 안치홍 선배도 빨리 적응하실 수 있고, 좋아해 주시시 않을까 생각한다"고 짚었다.

김강민 합류에 대해서는 "일단 선배들이 많으면 팀 분위기를 확 잡아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김강민 선배는 워낙 베테랑이시고 프로 생활을 20년 넘게 꾸준히 해오신 분이라 저 또한 기대가 된다. 어떻게 하면 오래 프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옆에서 듣고 보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강민을 반기는 선수는 한 명 더 있다. 지난해 SSG에서 팀 동료로 지냈던 투수 이태양이다. 1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이태양은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당연히 연락을 드렸다"고 웃은 뒤 "(김)강민이 형은 SSG에서만 한국시리즈 5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이러한 경험은 큰 돈을 주고 살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젊은 외야수들이 강민이 형을 따라다니다보면 보고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다. 형도 많이 도와주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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